거제 나들이, 가볼만한 곳
거제식물원 🌴
매일 9:3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성인(일반) 5천원 / 청소년 4천원 / 어린이 3천원
안녕하세요 :) 로은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다녀왔던 거제시 여행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거제는 바다도 가깝고 실내에 놀 곳도 많아 더운 여름에도 가기 좋은 곳이에요.
위치는?
네비에 '거제식물원 주차장'을 검색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고 안내 요원이 있어 주차가 수월한 편이에요
4시쯤 갔더니 주차장에 차가 꽤 많아서 저는 주차장 입구에 가까이 댔어요.
앞에 보이는 돔이 거제 식물원 '정글돔'입니다.
쥬라기 공원이 생각나는 비쥬얼인데요 ~ 🐊
welcome to the Jungle ~
푸르고 큰 잎들로 장식해놓은 입구 덕분에 정글느낌이 팍팍나요.
입구로 들어오면 관람경로가 안내되어 있어 표지판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기 줄 보이시나요? 입구 들어와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대기줄이 있어
붐비나보다 했는데 유명한 인스타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ㅎㅎ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 !
새둥지에요.
쥬라기월드에서 큰 새에게 납치된 것 같은 느낌 ㅎ.ㅎ
3단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어린아이들은 보호자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둥지 공간은 160cm 성인 여성 기준 2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여유로워보이는데 대기 줄이 길어서 후다닥 찍었답니다 😂
그리고 대기하는 사람들과 마주보는 위치라 민망함을 견디고 찍어야 해요
(저는 이겨내고 왔습니다 하하)
조명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동굴
진짜 동굴은 아니고 모형이라 그런지 별로 시원하진 않아요.
근처에 폭포가 있어서 살짝 습습한 느낌도 납니다
그래도 돔 한 가운데서 폭포를 볼 수 있다니
어디로 눈을 돌려도 파릇파릇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지만 덥고 습해요. 머리끈 꼭 가져가시길 ,,,
포토존과 동굴을 지나 온 나무와 꽃밭
화분이 엎어진 듯한 연출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렇게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출구에 가까워졌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규모가 엄청 커보였는데 관람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30~40분 정도?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분들은 멈추셔서 자세히 보시더라고요.
저는 꽃은 잘 몰라서.. '오 예쁘다~'하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ㅎㅎ
출구로 나와 바로 옆에 있던 호빗의 정원에도 들렀어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호빗들의 아파트.
실제로 호빗의 집이 저만했을까요? 엄청 작고 귀여웠습니다
어느 정도 작았냐면..
딱 4~5살 아이들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을만큼 작았어요.
여기서 아이들 사진 찍어도 예쁠 것 같아요
주차장이 멀어 가는 길에 들른 고향상회.
아이스크림, 음료, 생수를 파는 미니 편의점이에요.
고양이가 생선가게 그냥 못지나치듯
너무 더워서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드시더라고요
저도 하나 get 했습니다 ㅎ.ㅎ
거제 놀러오면 한번쯤 들리기 좋은 곳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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