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 곳 '매미성'

🌊 거제 가볼 만한 곳

매미성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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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제도 여행기 작성 중인 로은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 소개드렸던 식물원 '정글돔'에 이어

유명한 거제 여행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매미성 위치>

 

주차는 조금 멀리 해서 골목 따라 내려갔습니다. 

 

 

 

골목에 경사가 있어서 조금 내려오면 저 멀리 바다가 보여요.

사진에 보이는 <미스터 옥슈슈>는 찰옥수수 빵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갈 때 사가려고 메뉴 둘러보고 내려갔어요

 

 

 

유명한 가게 하나 더 추가 !

바람의 핫도그도 유명합니다 ㅎㅎ

 

 

내리막길이라 별로 힘들진 않지만

날씨가 더워서 헉헉 거리면서 가는 중.. 

힘든데 바다가 예뻐서 힐링 돼요.

 

 

 

이렇게 길 따라 쭉 내려오면 정면에 해수욕장이 있고,

왼 편에 매미성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섬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꽤 크고, 높답니다

 

 

 

푸릇하니 너무 예쁘죠?

SNS에서 유명한 곳을 가면 막상 별 거 없는 곳도 많은데

매미성은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였어요. 

 

로은 선정

<거제도 가면 꼭 가봐야 할 장소>

힐링 포인트는 자연경관 그 자체!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날씨 좋고 바람 부니

그냥 서있기만 해도 에너지 충전이 되더라고요 ㅎㅎ

 

 

 

매미성에 조금 더 가까이 와서 찍어봤어요.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예뻐요 ㅎㅎ

유럽 중세시대 느낌에 하늘, 바다와 어우러져 웅장함도 있어요

 

매미성은 설계도나 도면 없이 지은 거라는데

저 많은 돌들을 어떻게 쌓아 올렸을까요? 

미적감각도 대단한 것 같아요

 

 

매미성은 왼편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고

바닥에는 잔 돌이 많이 깔려있어요

 

부들부들한 몽돌입니다

 

 

 

매미성 위에서 본 해수욕장.

 

납작한 돌이 많으니 물수제비 대회가 열렸더라고요 ㅋㅋ

바다멍 때리며 저는 포토존에 줄을 서있었습니다 

 

 

🌊 SNS에 '매미성' 치면 꼭 나오는 포토존 🌊

 

 

이렇게 액자 안에 바다를 담은 것 같은 곳인데요.

가면 줄이 정말 길~게 서 있어요.

 

저도 10분 정도 기다려서 찍었는데 차마 안쪽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 이유는 ㅠ.ㅠ 벌레주의!!!!!

 

테트라포트에 많이 보이는 바퀴벌레 비슷 한 거 아시죠?

엄청 큰 사이즈 벌레가 5~6마리는 돌아다니더라고요.

 

 

 

제 일행은 앉아서 찍었는데 저는 타이밍 놓치고...

다른 포토존 찾는데도 저 벌레들이 보여서 결국 앉는 건 포기했어요

 

공손한 두 손

벌레 앞에서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다녔습니다 😂

(벌레 왕 무서워함)

 

 

그렇게 구경 잘하고 다시 올라가는 길..

 

저 멀리 섬이 보이는데 주택이 보여서 신기했어요.

바다 한가운데 사는 느낌은 어떨까요?

 

 

 

잊지 않고 사러 온 <미스터옥슈슈>

찰옥수수빵 선물세트를 사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선물포장용 중에 가장 적은 양 사가시면

심심풀이로 딱 먹기 좋을 정도 양이에요 :)

 

거제 나들이 중에서 의외로 (?) 가장 좋았던 <매미성>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예뻐서 꼭 직접 가서 보시길 바라요

 

행복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