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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주차, 교복, 여행 솔직 리뷰

제이 Blog 2023. 4.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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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군산 가볼 만한 곳 🚇

경암동 철길마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D 일상을 여행처럼 로은입니다. 군산 여행기 이어서 작성해 볼게요.

'군산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경암동 철길마을. 솔직 후기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2.7/5.0 이 정도였어요..)

 

 

📌 주차

 

1) 건너편 이마트 주차장

2) 경암동 철길마을 앞 아파트 단지 길가

 

 

간혹 이마트 주차장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길건너인 게 불편해서 근처에 댔어요.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기해 둔 곳이 아파트 사이 길가인데요.

 

차가 많지 않고, 공간은 넓어서 대기에 충분합니다. 저는 좀 멀리 대놓고 걸어갔는데 철길마을 근처 좁은 골목에 대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철길마을 입구

 

가벽이 없고, 양 옆으로 들어갈 수 있게 공간이 있는 여기가 입구 같아요. 감으로요 ㅋㅋ 가게가 있어서 중간에 들어올 수도 있는데, 안 되는 줄 알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들어오셔도 된다고 하네요 😂 

 

 

 

저는 오른쪽으로 먼저 들어와 봤어요. 철길을 중심으로 양 옆에 가게들이 줄 서 있는데요. 대부분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문구용품들과 놀거리들을 판매합니다.

 

 

 

꽝 없는 뽑기. 교복체험, 달고나, 쫀득이, 머리핀..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서 뽑기 해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아폴로도 보고 얼마나 추억 돋던지.. 제가 좋아하는 불량식품 TOP2는 꾀돌이와 아폴로였습니다 ㅎㅎ

 

그때는 불량식품에도 이상한 괴담을 만들어서 못 먹을 것으로 만들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무시하고 열심히 먹었답니다 ㅋㅋ 몇 백 원밖에 안 했었거든요. 연령대가 나오죠 ㅎㅎ

 

 

 

여기는 달고나를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인데요.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아이들과 만드시더라고요. 근데 비슷한 가게가 워낙 많아서 군데군데는 텅 비어있었어요.

 

 

 

철길 따라 걷는 중~

 

 

 

혹시 포스팅 보시는 분들 중에 캠핑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캠린이지만 단 거 좋아해서 수많은 마시멜로를 먹어본 결과.. 이게 제일 좋습니다. 크기도 크고 속이 꽉 차서 잘 안타요. 추천합니다 ㅋㅋㅋ

 

 

 

저 무지개 용수철 같은 것도 참 많이 갖고 놀았는데.. 저기서 용수철 끝마디가 살짝 고꾸라지면 금방 못쓰게 되어버렸죠. 땅에 두고 양쪽에 엎어서 띠용~ 띠용~하는 것을 보는 맛이 있었는데.. 참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못난이 인형도 팔고요. 옛날 옛적 교과서 디자인으로 된 노트도 판매합니다.

 

 

철길마을 가면 교복 대여와 스냅사진을 찍는 일행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저 갔을 때는 나이 드신 할머니 6분 이서 교복을 예쁘게 입으시고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어르신들 추억 회상하러 오시기엔 너무 좋아 보였어요.

 

💰 교복+스냅사진 가격표 : 교복+스냅사진촬영 20장 7천 원 / 사진 50장 이상 + 사진인화 2장 1만 원

 

요즘 흑백사진도 찍으려면 만원이 넘는데 가격도 착한 편이에요. 교복 입은 아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ㅎㅎ

 

 

 

안 쪽으로 들어가면 무지개 색으로 예쁘게 칠해져 있는 철길이 있어요. 여기가 바로 포토존!

(저는 덥고 귀찮아서 지나갔습니다 ㅎ)

 

 

갑자기 등장한 마동석 ㅋㅋㅋㅋ 캐리커쳐 가게 앞에 있던 마동석 패널이에요.

큰 덩치와 험악한 인상, 옹졸한 입까지.. ㅋㅋ 뭔가 닮으면서도 재밌게 그리지 않았나요?

손님은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 요청하면 강도를 조절해 준대요 ㅋㅋ

 

 

 

철길마을 종착지에 보이는 군산역. 이제는 폐역이 되어버렸지만... 

 

-끝-

 

 

경암동 철길마을 코스는 체험활동(달고나 만들기, 교복 대여)을 하지 않으면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군산 대표 관광명소라서 들렀다오긴 했지만, '아, 이래서 유명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ㅜ.ㅜ

군산여행경로 짜실 때도 너무 많은 시간 할애하지 마시고, 잠깐 들렀다 가는 느낌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달고나 만들기, 친구들과 교복 체험하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더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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