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르떼뮤지엄 : 빛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다녀온 후기

여수 여행, 여수 가볼만한 곳

여수 아르떼뮤지엄

 

⏱ 10:00 - 20:00

💰 성인 1.7만원, 청소년 1.3만원, 어린이 1만원

 * 여수, 순천, 광양 시민은 입장권 2천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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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여수 여행 중인 로은입니다 :D

오늘의 여행지는 '여수 아르떼뮤지엄'입니다.

 

아르떼뮤지엄 전시는 국내에서 단 3곳에만 진행 중인 걸 알고 계시나요?

강릉과 제주, 여수 단 3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회

저는 여수 온김에 들렀답니다 😄

 

 

위치는?

 

네비게이션에 '아르떼뮤지엄' 검색해서 오신 다음

국제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아르떼 뮤지엄은 여수엑스포 국제관 A동 3층이에요.

 

 

 

아르떼뮤지엄이란?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총 1,400평의 공간에서 전시가 펼쳐진답니다 :)

아르떼뮤지엄은 현재 국내에는 제주, 여수, 강릉 3지역에만 있어요.

 

각 지역별로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여수의 테마는 '바다(OCEAN)'입니다.

 

 

 

아르떼뮤지엄 가는 길

 

아르떼 뮤지엄은 여수 엑스포 국제관 A동 3층에 있는데요.

엑스포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부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둘러보면 큰 대문자들이 잘 보이게 표시되어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아르떼 뮤지엄 표지판을 찾아서 따라가줍니다 ㅎㅎ

 

 

드디어 입구 도착 ! 아르떼뮤지엄 매표소에 도착했어요.

 

주차권은 매표소에서 차량 번호 4자리를 등록하면

3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관람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음료나 외부 음식은 반입이 안 돼서 입구 앞에 있는 무인 락커에 보관하고 가셔야 해요.

커피나 음료는 얼음이 녹으니,, 입장 전에 다 드시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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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입구를 지나 오면 등나무 꽃과 나비로 가득찬 공간이 나와요.

 

등나무의 꽃말은 '환영'

 

등나무 외에도 여수 오동도에서 유명한 동백꽃,

다양한 꽃들이 빛을 통해 예쁘게 피어나요.

 

 

개화하는 꽃.. 예쁘죠?

 

 

 

Beach - 오로라

 

개인적으로 가장 감성 있고 좋았던 관이었어요.

찬란한 오로라의 빛을 머금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형색색 변하는 오로라와

눈 앞에서 물 밀듯이 들이오는 파도.

 

 

물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보이는 모래와 파도 소리가

정말 리얼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생겨 떠나기 싫더라고요 ㅎㅎ

 

 

 

사람 없을 때 얼른 달려가서 찍어 건진 나름 인생샷 ㅎㅎ

포토존으로 추천 드려요 >_<

 

 

그 다음관에 넘어갔더니 플라밍고들이 가득했어요.

해질녘, 해변가를 산책하는 플라밍고를 숨어서 지켜보는 느낌 ㅋㅋ

거대한 몸집에 가느다란 다리로 사뿐사뿐 도도하게 다니는데요.

 

띵똥띵똥 나오는 음악 소리에 맞춰 걸어다니는 게 참 귀엽더라고요 ㅎㅎ

띵똥띵똥 ~ 🎶🎵

 

 

라이브 스케치북. 여긴 스캐치 & 스캔을 통해 

바다 생물에 직접 색을 입히고 스크린에 띄울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림 그리고 놀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ㅎㅎ

 

 

 

폭포가 내리는 곳에서 사진 한 컷 ㅎㅎ

4M의 초대형 토끼도 봤어요. 

 

빛의 정원

 

명화 그림에 빛을 담은 '빛의 정원'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오로라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포토존이었다면

여기는 정말 눈으로 보고 담는 작품들이 많은 곳이에요.

 

커튼이 열었다 닫히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면서

비슷한 테마의 명화들이 나오고, 마지막엔 여수 바다로 마무리를 지어요.

 

 

모두 다 한 곳에서 본 작품들이에요 :)

 

종교와 신화 관련된 그림이 나오다가 궁중에 열리는 무도회 같기도 하고..

또 바로 고요하고 경건한 느낌이 나는 작품들이 나와요.

 

 

유명한 고흐 작품과 알폰스 무하, 구스탐프 클림트 작품도 있었어요.

어쩜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이렇게 다 모아놓다니 ... 💗

 

이 전시관에는 다른 관들과 다르게 의자가 있었는데요.

작품이 처음 다시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천천히 구경하라고 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같아요 ㅎㅎ

 

꼭 다 보고 가시는 걸 추천 !!! 드립니다 !!

 

 

Finale

 

마지막 관의 피날레 :D

빛의 정원 관에서 작품들이 다 끝난 다음

여수가 꿈꾸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거대한 고래와 신비로운 바다 생명체들이 이뤄낸 경관을 보여줘요.

화려하고 인상 깊게 남았던 피날레 ㅎㅎ

 

정말 예뻤답니다.

 

 

그리고 익숙한 노래가 들려옵니다 ㅋㅋㅋ

여수 ~ 밤바다 ~ 🎶

 

지금의 여수를 관광지로 더욱 유명하게 만들어준 장범준의 노래가 나와요.

그리고 현재 여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동도부터 관람차, 이순신대교, 바다, 해양관광도시의 여수.

 

OCEAN(바다) 테마를 정말 잘 살려서 만들었네요 👍🏻

 

 

마지막 기프트샵 !

 

마지막 관에서 향이 좀 세서 뭘 뿌렸나 했는데 기프트샵에 동일한 향이 있더라고요 ㅎㅎ

엽서부터 디퓨저, 포스터 등등 예쁘게 디자인 된 굿즈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작년에 아이뮤지엄에도 가봤는데요.

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더 즐길거리가 많아 만족스러웠던 아르떼뮤지엄!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ㅎㅎ

여수가면 꼭 여행경로로 넣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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