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오늘은 통영 여행기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만족도가 정말 높았던! 국제음악당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연 관람하는 일정은 없었는데 유명한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결론은 데이트 코스로 완전 추천 💕
후기 시작해 볼게요.
통영 국제음악당 브런치카페 '브라운핸즈'
· 위치 : 경남 통영시 큰 발개 1길 38 2층 (🚗전용주차장 있어요! 넓어요 :)
· 영업시간 : 매일 9:00 - 21:00 (19:30 라스트 오더)
·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예약 후 방문 시 웰컴 드링크 or 수제 쿠키 제공)
· 먹은 메뉴 : 볼로네제 파스타(2.2만 원), 버섯 리소토(1.8만 원)
네비에 '브라운핸즈' 찍고 열심히 달려가는 중 🫠
제가 방문했던 날은 공연이 있었는지,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도 만차라 갓길 따라 주차했어요.
위치가 조금 동 떨어져 있는데 차가 많은 날에도 워낙 도로가 넓다 보니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ㅎㅎ
국제음악당 규모가 꽤 커서, 외관에서 노란색 적힌 'Brown Hands 카페 & 다이닝' 간판을 찾아갑니다 ㅎㅎ
이 날 박재홍 피아니스트 공연이 있었나 봐요.
모르고 only 브런치만을 온 우리..ㅎ
계단을 올라오면 브라운 핸즈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입장!
입구 옆에 바로 비치되어 있었던 와인들
브라운핸즈는 브런치, 카페 모두 이용가능한데 메뉴에서 bottle drinks가 있는 걸 보면 와인도 같이 판매하나 봐요.
<브라운핸즈 메뉴>
커피, 논커피 등 음료부터 파스타나 라이스, 사이드 메뉴들 다양하게 있었어요.
브런치 카페라 그런지 식사도 되고~ 커피만 즐겨도 되고 이것저것 다 하러 올 수 있어요 ㅎㅎ
대표메뉴는
· ⭐ 기버터 스테이크(6.8만 원) 소고기 안심, 가니쉬, 바게트 빵
· 루꼴라피자(2.8만 원)
· 마르게리타(2.4만 원)
· ⭐ 휠치즈 까르보나라(2.6만 원)
· 프리토 디 마레(1.9만 원) : 이태리식 해산물 튀김
저희는 전날에 먹은 음식이랑 안 겹치게 먹으려고 다른 메뉴 선택했는데, 대표 메뉴 중 기버터 스테이크랑 휠치즈 까르보나라 인기 많더라고요.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닌데 맛도 괜찮고 뷰 맛집이라 자릿세 생각하면 기분 내러 오기 괜찮은 거 같기도 해요 ㅎㅎ
브라운핸즈에서 메뉴 선택할 때 좋았던 점은 위에 볼 수 있는 것처럼 메뉴별 사진이 있어서 선택하기 수월했다는 것?
떡볶이 같은 친숙한 메뉴들은 대략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가늠이 가는데, '마르게리타' 같은 메뉴들은 어렵잖아요.
검색해보지 않고도 사진 보고 빨리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공간은 대형 카페 저리 가라 할 만큼 널찍해서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실제로 식사하는 중간에 모임이 많이 보였어요)
카페 곳곳에는 독특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바이올린인지, 첼로인지 악기 몸통에 디자인된 소품들이 벽에 걸려 있었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한 바퀴 돌면서 구경했어요.
피아노도 있고~ 같은 공간이라고 해서 같은 테이블만 있지 않고, 구간별로 테마가 있는지 조금씩 인테리어가 달라 보이더라고요.
한쪽에는 식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수저부터 포크, 앞접시는 셀프로 가져가기!
카운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갑자기 캠핑존,,,!?
브라운핸즈 같은 공간인데 가장 모서리인 공간에는 캠핑, 혹은 편의점 앞 파라솔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더라고요 ㅋㅋ 칠성 사이다 적혀있는 걸 보면 콜라보를 했을까요~?
구경하다 보니 진동벨이 울렸어요 ㅎ.ㅎ
버섯리조또(1.8만원)/
휠치즈 까르보나라랑 고민하다가 선택했던 메뉴인 '버섯 리조또'
메뉴 설명에 트러플이 들어가 있어 둘 다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딱 받자마자 향이 엄청 진하게 나는 거 있죠 ㅋㅋ
리조또 양에 비해서 너무 비싼 거 아닌가~했는데 버섯이 진짜 많이 들어있고 트러플도 듬뿍 첨가되어 있었어요.
새우도 오동통하고, 맛있어서 비싼 것 같다는 말은 쏙 들어갔어요 ㅋㅋ
볼로네제 파스타(2.2만 원)/
볼로네제 파스타는 이름은 익숙한데 맛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주문해 봤어요.
라구 토마토소스에 다진 소고기를 넣은 토마토 스파게티와 비슷한 느낌을 내는 파스타예요.
면이 조금 두껍고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고 느끼한 걸 싫어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메뉴 같았어요.
식사는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고 ㅎ_ㅎ 국제음악당 좀 돌아보려고 내려왔어요.
평소에 공연 시작하면 접수하고 안내해 주는 프런트인가 봐요.
이렇게 큰 공연장이 있는 줄 알았으면 일정 챙겨볼 걸 살짝 아쉬웠어요.
중간 연결통로를 통해 나오면 통영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광장이 나온답니다.
여름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한참을 물멍 때리다가 돌아갔던 것 같아요.
뷰 맛집에다가 맛있는 브런치 집도 있고, 공연도 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너무 괜찮지 않나요 ㅎㅎ
저는 다음에 공연 일정 맞춰서 한 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럼 국제음악당 '브라운 핸즈' 다녀온 후기를 이만 마칩니다 🐟🐟
제이의 통영 여행기 시리즈
[▶] 계속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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