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나들이 3편 : 옛 추억이 가득한 득량역 추억의거리

옛 7080 추억이 묻어 있는 테마거리

"득량역 추억의 거리"

📍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909-35

#사진 #포토존 #7080 추억의 거리 구경

주차는 골목 갓길에 대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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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옛 추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골목들이 많은데,

보성은 득량역 근처의 거리가 유명하더라고요

 

골목 입구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입구 근처에 이 거리를 보존하기 위해 힘써주신 면장님 댁도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다들 조용조용 구경하는 분위기였어요 ㅎㅎ

 

 

요즘에도 저 괘종시계 있나요?

학교 중앙복도에 항상 있었는데 ㅎㅎㅎ

 

저기 보면 삐에로 알람시계도 있었는데 어렸을 때는 알람시계 맞춰놓고 잤거든요

요즘에는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게 다 가능한데

저 알람시계만의 매력이 있다면 기차 통 삶아먹은 울림이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만화방도 있네요

1시간에 100원, 종일은 500원

 

저 어렸을때도 만화방 가면 보는데 200원, 대여 300~500원 했었는데

혹시 황미리 작가님 아시나요?

 

 

ㅋㅋㅋ 이거 진짜 유명했던 건데

옛날 그 감성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체랑 줄거리 모두 비슷했지만 너무나 재밌게 봤었던..

어린 시절 제 용돈 투자처 no.1이었습니다 👍🏻

지금은 다 사라졌지만요,,

 

 

 

진짜 시골길에 이렇게 각 잡고 장사하면 잘 될 것 같은데

아시죠 이런데가 진짜 맛집인 거..

 

 

골목 사이사이 구경하다가 득량역 근처로 갔는데

너무 예쁜 산책길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여기는 골목만 쓱 둘러보고 가는 게 아니라

작고 예쁜 마을에 잠시 들러서 놀다 가는 기분이에요 ㅎㅎ

 

 

 

활기차게 손님을 맞아주는 '득량역'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을 개통하며 생긴 역인데요,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폐쇄될 뻔했는데 정부의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공간의 중심이 되었다고 해요

 

득량(得糧)의 의미는 '양식을 얻다'인데,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에서 식량을 조달해서 왜군을 퇴치했다고 합니다

 

정말 역사가 녹아있는 곳...^^

 

 

 

역무원이 되어볼 수 있는 곳.. ㅎㅎ

 

요금표를 자세히 보면 광주는 580원만 주면 갈 수 있었네요

지금과 물가가 wow

 

 

엉거주춤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예쁘게 찍힌 사진

(날씨도 한몫했어요)

 

득량역 유명 포토존인 기찻길인데요,

주의할 점은사진 찍을 수 있는 기찻길은 선로 옆에 따로 있어요!

 

폐역이지만 여전히 기차가 다니고 있으니 선로 위에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어요

위치 잘 보고 찍으셔야 합니다

 

 

 

소속 : 고양이 방범대 ㅋㅋㅋㅋ

 

 

 

철물점에서 분필을 구매하면 쓸 수 있지만

이 날은 아무도 쓰지 않았나 봐요,,

 

어떻게 새로 구매한 칠판처럼 저렇게 깨끗하지

 

 

 

버스정류장 같이 생긴 곳에 포토존도 있어요

옛날 복고패션으로 ^^

 

연두색 바지 선택 하하

 

 

 

벽에 그려져 있는 고양이도 쓰담해주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득량역 추억의 거리 산책하기도 사진 찍기도 좋아요

기찻길에서 인생 사진 찍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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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의 보성 나들이 일기 💝

전편이 궁금하다면?

▶1편 : 월곡 영화 골 벽화마을 (https://loooun.tistory.com/103)

보성 나들이 1편 : 월곡영화골 벽화마을 #보성 여행코스

▶2편 :  비봉 공룡공원 (https://loooun.tistory.com/105)

보성 나들이 2편 : 비봉 공룡공원 다녀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