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초 대구에서 새해 모임을 가졌는데요.
조용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기 좋은 식당을 소개해요 :)
저는 새해 모임(친구), 가족 모임, 데이트로 3번이나 방문한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
단영
◽위치 : 대구 남구 대명남로 104 1층
◽영업시간 : 11:30 - 21:00 (월요일 정기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문의 : 0507-1402-1865
단영 가는 길
네비에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나오는 지도예요.
별도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이용하시는 경우 골목가에 대셔야 하고,
지하철 이용 시 대명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 끝에서 우회전한 후 직진하시면 돼요.
1층이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이고, 가게가 통창이라 오렌지 빛이 흘러나오는 곳을 찾으면 돼요!
가게 내부
외관이자 내부 ㅎㅎ.. 통창이라 안이 훤히 보이는 구조예요.
입구를 중심으로 좌우로 4인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어요.
홀이 큰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이 벽과 가깝게 세팅이 되어 있어 좁아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가족 & 친척 모임을 해서 8명이 방문한 적 있는데 테이블 이어서 썼었어요!
이렇게 ~ 입구 맞은편에는 부엌, 좌측에는 와인과 맥주,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었어요.
화장실 앞 전신 거울에서 사진 한 번 찍고~
손 씻다가 향이 좋아 제품을 봤는데 이솝이더라고요.
저는 가게나 숙소 가면 어메니티 브랜드 보는 편인데 플러스 2점!
단영 메뉴
단영 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덮밥 종류 등 양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가게에서 맥주를 파는 만큼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도 있었어요.
3번이나 간만큼 먹어본 메뉴는 체크 표시 해뒀고, 아래 보라색 체크는 권장 메뉴들이에요.
✔️ 살치살 스테이크 29,500원 (제이 픽)
✔️ 새우 바질오일 파스타 16,000원 (엄마 픽)
큐브스테이크 오일 파스타 14,500원
✔️ 칠리 새우 덮밥 14,500원 (아빠, 남자친구 픽)
매콤 닭다리살 덮밥 14,500원
트러플 감자튀김 6,000원
애플주스 4,500원
개인적으로 칠리 새우 덮밥 강추합니다 ㅎㅎ
스테이크, 파스타, 덮밥 리뷰
첫 번째 메뉴는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예요.
저는 오일 파스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면 너무 건조해지거나, 반대로 너무 기름이 많은 경우에는 느끼하더라고요.
근데 잘 구워진 고기랑 먹으니 느끼한 맛이 세지 않았고, 너무 기름이 많지 않아 딱 적당했어요
그다음으로 나온 바질 파스타
크림 러버, 바질 좋아하는 제 취향에는 이 파스타가 더 맛있었어요.
페페론치노 때문에 너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꾸덕한 맛이 잔뜩 느껴지는 파스타
크림 맛있으면 마지막에 숟가락으로도 열심히 먹잖아요 ㅋㅋ
그렇게 먹었어요 😂
남자들은 파스타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아빠까지 잘 드셔서 뿌듯했던 메뉴 선택 ✌️
매콤 닭다리살 덮밥! 메뉴 그대로 매콤한 편이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패스해야 될 것 같아요
신라면을 안 맵게 먹는 제 기준으로 매운맛은 5단계 중 2단계 정도였고, 깻잎 감칠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의 픽이었던 살치살 스테이크!
진짜 부드러움이 미쳤어요. 질긴 부위 하나 없고, 미디엄 굽기인데도 비린맛 하나도 안나고요.
같이 나온 야채는 양념이 잘 배었는데 수분도 그대로라 식감도 좋고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갔던 일행은 매시드 포테이토가 킥이래요.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던 스테이크
아빠와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칠리 새우 덮밥
오동통하고 양념이 베인 새우 밑에 치즈 약간, 밥이 올라가 있어요.
별 거 없어 보이는데 정말 맛있었던 메뉴예요
다른 가게에서 먹을 수 없었던 메뉴라, 2개 시켜야 한다면 살치살 스테이크 + 칠리 새우 덮밥 시킬 거 같아요
와인도 한 잔 하고~
이렇게 모임을 잘 마친 사진으로 포스팅 마무리 해봅니다.
✅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과 적당한 가격의 새해, 연말 모임장소를 찾는 사람
✅ 조금 특별한 양식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께 추천합니다.
대명동 맛집, 앞산 파스타 맛집 단영.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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