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버킷리스트로 추천하는
ㅣ'남해바래길' 다녀오기
1년에 운동하는 날은 손에 꼽을 만큼 며칠 안되는데
그런 제가 들고 온 <남해바래길> 다녀온 후기와 추천글 ㅎㅎ
건강도 챙기고, 남해 자연경관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장점을 가졌다
+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을 거예요 👍🏻
https://www.namhae.go.kr/tour/tourroad.web
남해바래길은 우리 어머니들이 '바래'하러 다녔던 길,
남해의 자연환경을 두 발로 걸어서 즐길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다.
ㅣ남해바래길 코스
남해바래길의 코스는 본선 16개, 지선 4개, 관광테마지선 1개 코스
총 21개의 코스가 있고, 이 길이를 다 합치면 240km나 된다
내가 다녀왔을 땐 금산바래길까지 있었는데
신규 테마가 생기면 업데이트도 된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코스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는데
목적지와 경유지, 걷는 시간과 난이도를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고
출발지와 목적지가 다른 곳이 있으니 시간을 잘 고려할 것!
💡 추천하는 이유는
1. 스토어에서 '남해바래길'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경로를 쉽게 따라갈 수 있다
2. 남해의 자연경관을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눈에 담을 수 있다
3. 코스 완주 시 얻을 수 있는 '도장'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ㅣ노량 바래길 다녀온 후기
별 1개인 코스부터 도전하려 했는데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곳을 찾느라 별 3개인 노량 바래길을 선택했다
뭐 얼마나 힘들겠어 하는 마음으로 😅
총 거리는 3.2km, 걷는 시간은 1.5시간 내외
노량 선착장 근처에 차를 대고 남해바래길 어플을 켜서
빨간 선으로 안내된 길을 따라갔다
● 파란색 점 = 나의 위치
ㅡ 빨간색 선 = 코스 경로
ㅡ 파란색 선 = 나의 이동 경로
🙍🏻♀️ 코스가 조금 경사지긴 했지만 할 만한데? 별 3개 별 것 아니네
했는데 얼마 안 가서 산이 등장했다
편백나무가 있는 치유의 숲이었는데 나의 숨은 가빠져만 가고,, ㅎㅎ
치유가 아니라 온 몸이 아픈 것 같아요 ;ㅇ;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땅도 질퍽하고 풀도 많아서 돌아가고 싶었다
근데 동행인이 1시간 30분 거리인데 이 것도 못하면 쪽팔린다는 말에 꾸역꾸역 올라갔다
공기 좋고, 음.. 좋은데..
땀나고 숨차서 흔들리는 손 ㅋㅋ
내려오는 코스에 큰 정자가 하나 있는데
예전 노량해전이 일어난 곳이고 그에 대한 설명판이 있다
대교가 훤히 보이고 반대편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쉬면서 보고 있는데 (드디어)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여기서 10분 정도 휴식하고 내려왔다
ㅣ코스 완주하고 받은 도장
나의 기록은 거리 3.3km, 소요시간 1시간 3분
코스를 완주하고 노량 바래길 도장도 받았다
남해 갈 일이 있으면 그때마다 도전해보고 싶은 남해바래길
모든 다 도장을 얻으면 남해에서 상장? 완주장? 비슷한 것도 준다고 한다
내년에 받을 수 있을까? ㅎㅎㅎ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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