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도 카페 '라파르' 다녀온 솔직 후기

군산 장자도 오션뷰 카페

라파르

 

평일 11:00 - 19:30

주말 10:00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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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군산여행 ing 로은입니다.

오늘은 군산에서 너무 유명한 카페인 '라파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가기 전부터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어요.

 

위치는?

 

장자도 끝, 바다와 가까이 있는 카페입니다.

야미도 - 선유도를 거쳐 가장 안쪽 섬으로 들어와야 해요.

 

네비로 '장자동 공영주차장'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만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2시간 무료) 

 

 

 

야미도 - 선유도 - 장자도 다 돌아보려고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라파르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일몰 맛집이기도 해서

주말이면 사람이 항상 붐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10시 반쯤? 아예 일찍 왔어요 ㅎㅎ 

 

 

 

주차는 카페에 안내된 대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떡 포장마차 구경하면서 올라왔어요.

 

이렇게 하얗고 긴 건물이 '라파르'입니다.

라파르라는 뜻이 등대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외관도 세로로 길쭉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비료 냄새인지

엄청 구린 냄새가 가득했어요 ㅠㅠ..)

 

 

카페 이용 안내문 1. 1인 1메뉴 2. 실내 이용 시 좌석 확인 후 주문 3. 호떡 및 외부음식 반입금지 4. 카페 내 노트북 사용금지

 

 

 

라파르 메뉴

 

가게 내부는 괜찮겠지.. 하면서 일단 들어왔고요.

저는 다시 오기는 어려운 곳이니 시그니처 메뉴 주문했습니다 ㅎㅎ

 

#시그니처메뉴 한라봉크림라떼, 라파르크림라테, 한라봉비앙코

 

이 날 아침인데 좀 쌀쌀해서 고민하다가..

무난한 아인슈페너(라파르 크림라떼) 주문!

지금 작성하면서 보니 한라봉 메뉴가 자신 있나 본데..

그걸 마실 걸 그랬네요 🤔

 

 

야외로 나왔습니다. 

입구 반대편 문을 통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다른 블로그 글 보면 여기 앉기 되게 힘들다던데..

비료 냄새 때문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저희도 냄새는 어떻게든 참고 온 김에

야외에서 마셔보려고 했는데요.

어떻게 된 게 적응이 안돼서 결국 안으로 들어갔어요.

(공사 안내문도 없었는데 무슨 냄새인지 ㅠㅠ)

 

 

 

라파르 1층과 2층

 

건물이 세로로 길쭉하다 보니 공간 자체는 넓지 않지만

높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유는 조금 있었어요.

 

1층은 돌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2층은 다락방 같은 공간과 창가 앞에서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었어요. (3층은 테라스)

 

 

 

올라가는 길에 섬세한 인테리어.

라파르만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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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픽업 가는 길에 다시 한번 본 밖의 분위기

 

아까보다는 좀 찼네요

 

 

 

1층 주문 카운터 옆이 음료 나올 때 픽업과

다 마신 후 반납을 하면 되는 공간이에요.

 

 

차가운 음료 1개와 따뜻한 음료 1개

 

아인슈페너는 무난하니 맛있었어요

카푸치노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냄새 때문에 약간 기분 상해있던(?) 일행도

'커피는 맛있네.' 하고 호로록 마셨어요 ㅎㅎ ^^:;

 

 

 

위에서 한 번 더 봤던 밖의 분위기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와 갈매기,

고즈넉한 분위기와 볏짚 파라솔이 주는 감성.

 

사진 찍기에도 즐기기에도 너무 공간이에요.

(정말 비난할 의도는 아니지만.. ㅠㅠ 냄새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정말 만족했을 것 같은 카페예요)

 

기대는 정말 많이 했지만 냄새 때문에

그렇게 즐기지는 못하고.. 빨리 마시고 나와버렸어요.

 

조금은 아쉬운 장자도 카페.

그래도 예쁜 풍경 구경은 잘하고 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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