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을 여행처럼' 오조입니다.
어느새 2월도 다 갔네요. 이번 달은 평일, 주말 모두 부지런히 놀러 다녀서 참 포스팅할 게 많은데요.
오늘은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부산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레귤러하우스
📍 부산 중구 중구로40번길 22 (부산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
🕑 12:00 - 23:00 / 월요일 정기휴무
국제시장 근처에서 놀다가 날이 흐려져서 평점 좋은 카페 아무 데나 들어가자 하고 갔던 '레귤러 하우스'
간판이 큼지막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언뜻 보면 와인바 같기도 하고, 오래된 외국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에다가 옛날 골동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요, 19세기 유럽의 낭만을 보존하기 위해 특별히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외국인 3분이 계셔서 유럽에 있는 카페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ㅎㅎ
이렇게 바 형태로 된 테이블, 그리고 일반 테이블은 안쪽과 홀 부근에 6~7개 정도 있어요.
커피, 콜드브루, 커피 외 음료, 티, 칵테일, 와인 등 음료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니 낮에 방문하면 커피를 마시고, 밤에 방문하면 와인바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커피 칵테일이라니.. 다음에 저녁에 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저희는 디저트 하나에 위에 크림이 올라간 메뉴를 각각 주문했는데요.
아래쪽이 멜란지 커피, 위쪽이 비엔나커피예요.
멜란지 커피는 아인슈페너 라테랑 비슷한데 조금 더 단 맛이 느껴졌고, 비엔나커피는 약간 씁쓸한 커피 맛에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의 맛이었어요. 멜란지는 너무 달아서.. 비엔나 커피 더 추천드립니다.
옆에 보시면 케이크도 하나 주문했는데요.
잎은 빠르게 치워버리고,, ㅎㅎ 되게 꾸덕한 케이크이었어요.
다쿠아즈 과자처럼 폭신한 빵에 쫀~득한 크림이 중간에 들어있는 듯한 맛.
일반 카페에서 많이 나오지 않는 디저트인데 달달하니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이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 종류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주문했던 멜란지커피 확대샷. 크림이 정말 꾸덕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ㅋㅋ
그런데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었습니다 😂 다음에 와보면 저녁에 와인바를 즐겨보고 싶네요.
무난한 카페, 국제시장에서 놀다가 잠깐 쉬기 좋은 곳입니다.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쁠 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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