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맛집 '앙요' 이자카야 술집 추천

안녕하세요, 금요일 오조입니다.

 

불금, 맛있는 안주와 술 마시기 좋은 날이죠 ^.^ 이번 부산 여행에서 다녀오고 만족했던 이자카야 술집 추천드려요.

 

앙요

✔ 위치 : 부산 진구 서전로 68번 길 25 (전포역 8번 출구)

✔ 영업시간 : 17:30 - 01:00 (금,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 추천메뉴 : 부타노 가쿠니(2만 원), 미즈타키(2.5만 원), 명란 오이구이(1.1만 원), 씨앗호떡 아이스크림

하이볼은 유즈(유자) 하이볼 추천합니다 🤗

 

 

웨이팅 1시간 반 기다려서 들어갔고, 웨이팅 손님 있을 경우에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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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골목에 위치한 <앙요> 

가게 이름이 너무 귀엽죠 ㅎㅎ 간판은 일본어로 되어있고 '걸음마'라는 뜻이래요.

한 걸음 한 걸음씩 멀리 도약하자는 의미라는데.. 어쨌든 닭꼬치 전문 선술집입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2개, 바(6~8명 정도) 형태로

홀 공간은 좁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좀 길었던 것 같아요)

 

 

 

앙요 메뉴! 블로그 사진 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메뉴, 후기가 좋은 메뉴들은 하나씩 주문하다 보니 굉장히 많이 주문했는데요 ^.^

 

 

📝 주문 메뉴

1) 부타노 가쿠니(일본식 돼지고기 조림) 2.0만 원

2) 미즈타키(닭고기 샤부샤부) 2.5만 원

3) 오늘의 6종(꼬치 종류) 1.8만 원

4) 명란 오이구이 (1.1만 원)

5) 씨앗호떡 아이스크림 + 유즈 하이볼(유자 사케) 이렇게 주문했어요.

 

 

 

 

애피타이저로 생 양배추 한 덩이가 나와요.

달콤한 장이 베어서 바삭바삭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닭고기 샤부샤부가 먼저 나왔어요.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은데요 ㅋㅋ

 

다양한 야채와 닭고기, 닭고기 양념 소스 2개를 같이 주세요.

매콤한 고추는 썰어서 따로 주시는데 전부 넣어도 국물은 살짝 매콤한 정도? 

 

나중에 면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육수도 리필 가능해요.

추가할 수 있는 면은 라면은 아니고.. 약간 탱탱한 면인데 매콤한 맛이 우러나면서 꼬꼬면 같은 맛이 났어요

 

 

 

큰 사진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_<

 

 

 

다음으로 나온 꼬지! 앙요가 꼬지 맛집이라 오늘의 6종을 시켰는데요.

연골.. 이랑 6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허허)

 

평소에 치킨 물렁뼈도 잘 안 먹는데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꼬지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벌써 두 번째 메뉴 클리어 ^.^

 

 

 

세 번째 메뉴. 부타노 가쿠니(일본식 돼지고기 조림)가 나왔어요.

통삼겹 같이 돼지고기가 큰 덩이로 나오는데 조금 짭짤한 맛에 한 입 가득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위 같이 주셔서 잘게 잘라먹었습니다 ㅎㅎ

 

 

 

사이드 메뉴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명란 오이구이.

김 위에 오이 올리고~ 오이 위에 명란 올리고 ~ 마요네즈 살짝 얹어주면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의 깔끔한 맛에 명란과 마요네즈의 짭짤한 맛이 더해지니 맛있더라고요.

 

단짠단짠을 함께 먹는 맛..? 명란에 비해 오이가 좀 부족해서 추가해서 먹었어요.

 

 

 

마지막 메뉴, 디저트 '씨앗 호떡 아이스크림'

입이 기름지고 속이 살짝 느끼해지던 찰나,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달달한 호떡을 같이 먹으니 기름기가 싹 ~ 씻겨 내려가는 개운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 디저트로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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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하이볼은 유자청 같이 달달한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하이볼의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에 비해) 한 모금에 2,000원씩 들어가는 느낌 ㅎㅎ

 

그렇지만 안주와 주류 모두 맛이 좋아서 1시간 30분 기다렸던 게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어요.

저희 먹고 나갈 때까지 웨이팅이 가득 차있던데..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라요

 

전포동 이자카야 맛집! 추천합니다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