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리뷰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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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숙소

포항 오션뷰 감성숙소 추천 '스테이하브' (+풀빌라, 외국 느낌)

제이 Blog 2023. 3.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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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상을 여행처럼, 오조입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고 맛집, 가볼 만한 곳은 다 포스팅했는데 숙소만은 포스팅하지 못했었는데요.
너무 예쁘고 만족해서 사진도 많이 찍은데다가 (이때까지 중 가장 많아요) 쓰고 싶은 말도 많아서 미뤄뒀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마음먹고 작성합니다 
 
진짜 별 5개 드려요 ⭐⭐ 제가 가본 감성숙소 중 top3에 들을 정도였답니다. 사진 40장이 넘어서 자꾸 날아가는 거 3번 저장하고 기어코 다 업로드했어요 ㅋㅋ 둘러보시고 여행 가실 때 꼭 꼭 가보세요 🧡

 



 

스테이하브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790
✔ 이용정보 및 금액 : 금-토 1박 / 44만원 (4인 기준)

   * 온수풀 이용 시 4만 원, 테라스 바비큐 1만 원 추가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숙소 이름을 나타내는 큰 간판이 없어서 밤에 가면 위치를 조금 헤맬 수 있어요. do not disturb 옆 상아색 건물이고, 
주차는 스테이하브 입구 옆에 전용 주차장(1대)에 대시면 됩니다.

 


 
포항 가볼만한 곳 다 돌고 숙소에 6시 좀 넘어서 왔더니 해가 다 졌어요.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맸지만 옆으로 미닫이문을 열고 나니 바로 보였던 1층 테라스
 

 

총 2층 규모의 독채 숙소인데 한 팀만 온전히 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1층에는 테라스 바비큐장과 온수풀장이 있고 2층은 침실이 있었어요.

바베큐 해먹는 곳도 감성 캠핑장 같이 예쁘지 않나요,, 은은한 조명빛에 더 예뻐 보였어요.

 

 

예약할 때 안내받았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입장합니다 

따라라라 딴 ~ 🎵

 

 

계단을 따라서 올라오면 정면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

좌측으로 들어가면 거실이 나와요.

 

 

가운데는 거실 겸 부엌, 양 옆은 침실이 있습니다 (침실 2개)

빔 프로젝터(침실), 드립 커피, 웰컴 와인 및 과자가 제공돼요.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서 괜히 파티에 초대된 것 같은 느낌 💚

입장한 4명 모두 너무 예쁘다면서 부지런히 구경했어요

 

 

 

냉장고는 조금 작지만 1박 2일 동안 먹을 음식은 다 들어갈만했고,

냄비와 가위, 집게 등 조리도구는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와인잔도 너무 예쁘게.. >_< 그리고 비싼 마샬 스피커가 있어서 노래도 소리 빵빵하게 해서 들었답니다.

독채 숙소기도 하고 주변에 카페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소음 때문에 문제 될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ㅎㅎ

 

 

거실에서 좌측으로 들어온 침실방에는 소파와 침대 1개, 빔 프로젝터가 있고요.

밤이라 어두워서 안보였지만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누워서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사진 보시면 위쪽에 창문이 열려있는데 파도 소리가 asmr급으로 잘 들려요.

잠들기 전에도, 아침에 일어나서도 듣고 싶어서 문 열고 잤어요 (별로 안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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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거실에서 오른쪽 침실이에요.

 

두 침실 모두 2인용 디럭스 베드이고, 통창이라 시선이 닿는 곳에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4명까지 자리싸움 없이 숙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답니다 ㅋ_ㅋ

 

 

 

화장실로 가볼까요 ~

 

화장실은 샴푸, 바디워시, 헤어케어 모두 이솝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고 칫솔/치약 등 어매니티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요. 좋았던 점은 수건이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 변기 위 서랍함에 있어요.

 

 

짐 간단히 풀고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갑니다 💨

 

 

아직은 밤 되면 추운 날씨라 온풍기와 난로 모두 이용했어요.

난로는 기름으로 때우는 데 재가 고르게 펴져있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올라와서 온풍기를 더 애용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

 

가스 열고 불 올리는 건 사장님께 별도로 연락하셔서 여쭤보셔야 해요. 솥, 가위, 집게, 앞접시는 모두 숙소에서 제공해 줬습니다.

 

삼겹살 기름이 너무 많았는지 솥이 생각보다 빨리 그을려서 한 번 먹고 나면 탄 부분을 긁어서 제거해 줬어요. 부지런하게 먹어서 삼겹살에 라면 3 봉지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

 

 

소화시킬 겸 친구가 가져온 보드게임을 했는데요.

그림카드로 하는 게임이라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내돈내산으로 하나 사버렸지 뭐예요 ^.^

 

'딕싯'이라는 게임이고, 게임 룰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3만 원 주고 샀어요)

진짜 너무 재밌어서 여러분들께 다 빌려드리고 싶네요 정말

 

 

 

그렇게 신나게 놀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창문에 빛이 살짝 들어오는데 파도 소리가 들리고 일어나 보니 보이는 바다.. 

 

큰 창에 넓은 바다가 한눈에 담기니 침대에 엎드려서 바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테라스를 해 있을 때 이용 못해본 게 아쉬워서 졸린 눈 비비며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ㅎㅎ

 

 

1층은 창문이 없어서 그런지 볕이 더 잘 드는데 숙소 전체적인 톤에 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되게 따스하고 평온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젯밤 이용했던 테라스. 낮에 봐도 정말 예쁘죠?

 

 

 

테라스 반대편, 온수풀장. 따로 이용하시려면 4만 원 추가 요금으로 내야 하는데 아직 추운 날씨라서 저희는 신청하지 않았어요.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책 읽으며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1층만 똑 떼어서 집으로 가져가고 싶었어요. 상쾌한 공기와 바닷소리를 들으며 맞는 아침, 되게 좋더라고요.

 

 

여기서 인생샷 많이 찍으시던데,, 

 

 

온수풀에 들어가서 보이는 바깥 풍경이에요 ㅎㅎ 

 

 

조금 추워져서 다시 숙소 안으로 들어와서 본 바다

 

 

커튼 걷으니 바다가 정말 한눈에 보이죠?

 

누웠을 때 정면으로 바다 보기에는 거실에서 왼쪽 침실이 더 뷰가 괜찮았어요 :)

 


 

이렇게 포항 1박 2일 여행기를 마칩니다 ㅎ.ㅎ

 

  • 맛집 : 새 포항물회, 평남식당
  • 카페 : 오브레멘
  • 가볼 만한 곳 :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전망대
  • 숙소 : 스테이하브

 

먼 지역을 가서 나름 알차게 놀았는데 북구에는 관광지가 모여있어서 시간이 짧아도 다양한 곳을 갈 수 있었고

또, 조사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식사 장소부터 감성숙소까지 모두 너무 만족했어요.

 

같이 갔던 친구들 모두 다 만족하면서 다녀와서 괜스레 더 좋았던 여행.. 💛

포항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스테이하브는 꼭 고려해 보세요! 가격이 있지만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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