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불금, 오조입니다.
오늘 대구 갔다 와서 너무 피곤한데 아직 1일 차인 포항 여행기를 보며 후다닥 노트북을 켰어요 ^.^
얼른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ㅎ
포항 영일대 전망대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73
✔ 주차장 : 영일대 해수욕장 앞 주차장
<Tip> 영일대 전망대는 환여횟집, 오브레멘 카페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요.
식사 하신 다음 오브레멘 카페에서 노을 지는 거 보시고, 영일대 전망대에 조명 켜지면 나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오브레멘에서 잠봉뵈르 먹으며 노을 지는 거 보고 슬슬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해안이라 그런지 해 지는 게 잘 안 보였어요. 하늘이 주황색이 되더니 금방 어둑해졌어요.
영일대 전망대 앞에는 이렇게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ㅎㅎ
가운데는 네온사인 꽃으로 꾸며진 공원과 커다란 종도 있어요
해 지기 시작하니 영일대 전망대부터 시작해서 가게에도 하나둘씩 불이 켜지는데
야경이 벌써부터 예쁜 느낌,,
횡단보도 하나 건너서 영일대 전망대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여름에는 오히려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검색하셔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모래사장이 있는데 영일대 가까운 곳은 파도가 더 가까워서 사진에 보이시는 곳만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요트가 꽤 많죠? 여름에는 요트 체험도 있나 봐요 :)
파도 소리 들으며 전망대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걸어갔어요
바다 한 가운데 한옥으로 만들어진 누각을 보는 게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게 100배 예뻤어요
뒤돌아보니 산 위에 뿅 하고 떠있는 것
저게 뭘까요?!
바로 스페이스워크입니다 ㅎㅎ
동절기에는 야간 개장을 안 해서 멀리서나마 봤어요
저렇게 높은 곳을 올라갔다니 다시 한번 아찔하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영일대 전망대 도착!
이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여기서부터 이제 포토존 ^_^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어요
예쁜 조명이 켜지고 있는 전망대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 전
2층에 올라가봤더니 탁 틔여있어 바다와 공단 야경을 한꺼번에 볼 수 있으니 예쁘더라고요
누각에도 노란 조명이 들어옵니다 ㅎㅎ
아까보다 해가 좀 더 졌죠?
의자에 잠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가기에도 좋아 보여요
(위험할 수 있으니 기대하는 것은 삼가 주세요, 바로 밑에 바다가 있습니다 허허)
저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다들 앉아서 사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완전히 해가 지고 난 후의 영일대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가서는 수평선 끝에 공단의 예쁜 야경을 보는 즐거움이 있고,
영일대 자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조명의 어우러짐을 보는 즐거움이 또 있어요
저와 제 친구들 모두 사진이 왜 이렇게 안 담기냐며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예쁘다고 했어요 😥
저녁-카페-야경 모두 북구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1박 2일 또는 시간이 조금 짧다면 이 코스로 여행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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