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근처 호텔
리마크 (remark)
일정 금-토, 1박 2일
객실정보 및 이용금액 스탠다드 / 8만원
* 2호선 1번 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다녀온 리즈입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잠실역에서 약속이 있어
하루 묵고 가려고 2호선 근처 숙소를 찾아봤는데요.
다시 한 번 서울의 땅값에 놀라고 갑니다.
왜 이렇게 비싼가요 증말 ... ^^
하루 잠만 자면 되는 저는 단 3가지 조건만 만족한
리마크 호텔로 1박을 예약했답니다.
1) 지하철역에서 10분 이내
2) 숙박비 10만원 이내
3) 2호선 일 것
왕십리역에서 내려 호텔로 찾아가던 길
고깃집, 술집이 많더라고요.
호텔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배고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갔어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예약한 것이 맞긴 하지만
역시 호텔 이름을 빙자한 모텔이었군요 ^^
주차장은 굉장히 협소한 편이에요.
리마크 호텔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요.
체크인 절차를 한 다음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갔답니다.
오래된 모텔 느낌..
8층으로 배정 받아 올라왔는데요.
7층에서 비상구 문을 열고 계단 타고
올라와 가장 꼭대기에 있는 방을 썼어요.
음.. 고시원을 개조했나?
비상구가 엄청 좁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관문 열고 들어와
중문 하나 더 열고 들어왔어요.
딱 원룸 정도의 크기에요.
작은 책상 옆 바로 침대가 붙어있어요.
컴퓨터는 쓸 일 없어서 패스..
어매니티는 가운만 있고
슬리퍼는 없어요.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책상 바로 옆에 침대가 있어요.
2인용이긴 하지만 일반 호텔에서의
더블베드보단 좀 더 작은 느낌?
앞에 티비가 있어서
넷플릭스 보기 좋습니다 ㅎ.ㅎ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에요.
샤워기 수압은 조금
약한편이었습니다.
여름이라 에어컨 가동하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실외기 소음이 크더라고요.
창문 닫으면 소음 많이 차단되니까
꼭 문 닫아주세요 ㅎㅅㅎ
다음날 아침 !
1층 카운터 맞은 편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팝콘과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있답니다.
역에서 가깝고, 10만원 이내에 만족해서
숙박한 방이지만 정말 딱 그대로
하루 잠자기 위해서만 괜찮은 방 같아요.
so so한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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