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일상을 여행처럼 로은입니다.
오늘은 2023 새해에 다녀온 진도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맛집 검색해서 두 군데 중 고민하다가 간 '뱃고동'이라는 식당인데요. 왜 이렇게 포스팅이 늦었냐면,, 개인적으로 살짝 so so 합니다. 허허
그래도 쏠비치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말고, 진도 시내 근처 가게를 찾고 계시다면 후보지에 올리기 좋은 곳이에요 :)
뱃고동
📍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3길 37 (주차는 가게 앞 길가)
🕑 매일 10:00 - 21:00
🍴 뜸부기갈비탕 유명(2TV생생정보에 나온 가게)
진도 쏠비치랑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이 가게 있는 골목에 들어오시면 전통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일자로 있답니다. '동' 불빛이 나가서 '뱃고'를 보고 찾아오셔야해요.
내부 홀은 꽤 넓었고, 횟집 식당처럼 하얀색 비닐로 깔끔하게 싸여진 테이블이 10개 넘게쯤 있었어요.
메뉴판 찰칵!
제가 찍은 사진이 보기 불편해서 사장님께서 찍은 사진으로 퍼왔습니당 ㅎ_ㅎ
요리류, 식사류 메뉴가 해산물부터 백반까지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저희는 갈비 뜸북국이 유명한지 모르고 가서 낙지전골 먹었어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中 사이즈 시키려다가 사장님께서 大는 먹어야된다고 하셔서 업그레이드 했어요.
밑반찬은 김치, 나물, 오뎅, 버섯 등 10개 정도 나와요.
아직 낙지 등장 전인 전골.
버섯과 전복, 파와 팽이버섯이 들어가있어요.
낙지 등장 ! 사장님께서 산낙지를 들고 와서 넣어주셨어요.
물에 잠겨 별로 안 커보여서 가까이서 한 컷 더 찍었습니다 ㅎ.ㅎ
다리가 아주 오동통하죠? 이날 아침에 들어왔는데 평소보다 더 실한 낙지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뜨거운 물에 꼬물거리는 산낙지가 불쌍했지만.... ㅠ.ㅠ 어쨌든 익는 시간은 짧았습니다.
어느새 익어서 초장 속으로 퐁당.. 전골 들어가기 전에는 하앴는데 익으면서 낙지가 빨개지더라고요.
너무 익히면 질겨져 맛이 없다 그래서 적당히 익었을 때 얼른 꺼내서 후다닥 먹었어요
낙지는 불쌍했지만... 참 맛있었답니다. 국물도 다진마늘이 들어가서 개운했어요
보글보글 끓는 낙지... 국물도 조금 덜어서 밥 말아 먹고 나왔어요.
야채가 들어가서 조금 더 건강한 맛이 나는 연포탕? 한 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
포스팅 초반에 적었던 것처럼 여기는 갈비 뜸북국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메뉴를 먹었으면 더 신나서 작성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아무튼 ! 메인 메뉴가 아닌 음식 먹었는데도 잘 먹은 편이었어요 :)
진도 여행 계획중이시라면 후보지에 한 번 올려보세용!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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