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 '무녀2구 마을버스' 수제버거 추천

군산 가볼 만한 곳, 수제버거 맛집

(무녀도) 무녀 2구 마을버스

 

매일 9:00 - 19:00

버거 라스트오더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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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지막 군산 여행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군산여행에서 좋았던 top3 안에 들었는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포스팅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

 

그런데 드디어 씁니다 👏🏻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너무 좋아서 꼭 추천하고 싶었어요.

군산 여행기 모든 포스팅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위치는?

 

'무녀 2구 마을버스' 검색해서 오시면 되고요.

내리막길 내려오다 보면 공영주차장 안내 표시판이 크게 붙어있어요.

 

 

 

정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고, 5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길가에 주차하지 말고 저희 조금만 걸어가요 ,,, 💃🏻

 

 

귀여운 자동차가 있는 무녀 2구 마을버스 도착

 

입구부터 와 ~하면서 들어왔어요.

'카페'라고 해서 버스 하나만 놓인 곳에서 

푸드트럭처럼 작게 운영한 곳인 줄 알았는데,

 

캠핑 장소처럼 넓은 공간이 있고

정말 마을버스가 4대 정도 있더라고요.

 

위에는 전구도 달려 있어서 불이 켜지면 더 예쁠 것 같았어요.

 

 

 

마당 입구에서 카페입구로 들어오는 곳인데요.

 

의자 보시면 안에도 캠핑 테마처럼 되어있죠?

 

 

 

이렇게 테이블마다 파라솔로 되어있답니다.

휴양지 느낌이 낭랑해요 ~

 

 

주문하는 곳과 받아가는 곳이 나뉘어 있어요.

 

 

 

버스 & 매장 이용 시 1인 1메뉴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커피와 수제버거 모두 다른 카페에 비해 비싼 편이에요.

자릿값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결제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ㅎ_ㅎ

 

저희는 연인세트 A(38,500원) 주문했어요

 * 가성비 생각하면 굳이 수제버거보다는

식사하시고 카페만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하고 메인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캠핑 테이블이 아닌지 ㅎ_ㅎ 생각보다 카페가 되게 넓었어요.

날씨 좋은 날은 밖에서 뭘 먹기도 좋고

 

<바이크 대여하는 곳>이라고 적힌 2층 공간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사진처럼 버스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즐기면서

음식을 드실 수 있답니다 :)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

 

이거 하나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예쁘더라고요.

제가 기억을 더듬어서 지도를 그려봤습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는 이렇게 넓은데요.

 

여기서 꿀팁!

버스 3대가 나란히 있는데 1번 위치에 있는 버스는

탑승하는 문이 반대편에 있어서 사람이 덜 붐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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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위치에 있는 버스는 출입구가 마당과 정면으로 있어서

사람들이 꽤 붐빈 반면, 저희는 1번 버스에 전세 내고 있었답니다 ㅎㅎ

 

아무래도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보니 창가자리가 빨리 차겠죠 ㅎㅎ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 위치도 다르게 있으니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

 

 

 

별 기대 안 했지만 너무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던 마을버스 안.

 

소품 하나가 빈티지하면서 감성적이었고,

버스 3대가 모두 다르게 인테리어 되어있더라고요.

 

3군데 모두 들어가 보고 가장 맘에 들고

사람이 없는 1번 버스로 들어갔습니다.

 

 

1번 위치에 있는 버스인데요.

이렇게 마당 쪽에 보이는 출입구는 가짜 문이라서

반대편으로 들어와 주셔야 합니다.

 

방탄소년단 벽화가 있는 오른편에 출입구가 있었던 것 같아요.

 

 

1번 버스는 다른 곳에 비해

와인바처럼 기다란 책상과 소파들로 배치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이 차도 북적이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롭더라고요.

 

화분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

뒤에는 카페 마당이 보이고 앞에는 바닷가 뷰가 보인답니다.

 

 

 

그렇게 구경하던 와중에 연인세트 A가 나왔어요.

구성은 수제버거 1개, 감자튀김,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입니다.

 

감자튀김은 조금 짭조름했고,

수제버거는 조금 건강한 햄버거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빵 안에는 고기 패티, 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치즈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풍성하게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햄버거가 고정된? 느낌은 아니라 칼로 자르면 다 흩어지고

한 입에 넣어서 베어 물기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ㅠㅠ

 

연애 초반이신 분들이나 예쁘게 데이트하러 오신 분들은

수제버거 드시기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커피만 사들고 오세용 ㅎㅎ

색다른 이색 카페 체험만으로도 너무 만족했던 무녀 2구 마을버스

 

야미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둘러보는

섬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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